청년을 위한 현실적인 알바와 정책 이용하기
알바, 단순히 돈벌기 이상일까?
알바를 단순히 용돈벌이로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다. 나 역시 그랬다. 대학교 초년생 시절, "끼니 해결할 용돈을 벌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피자 배달 일을 시작했다. 그 이후, 단순히 일을 통해 돈만 버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업무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이 경험은 사회생활의 첫걸음마라 할 수 있었다. 아주 작은 일이라 해도 알바에서 배운 강한 멘탈감과 협상력은 추후 직장 생활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
알바 자리 찾기의 새로운 트렌드
최근 친구들은 알바 자리 찾기에 있어 앱을 많이 활용한다. 알바천국이나 알바몬 같은 전통적인 사이트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으로도 근처 알바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우리 동네' 기능을 통해 근처에 무슨 무슨 알바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동네 카페에서 일하고 싶어"라고 말한 친구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직접 구인 글을 찾았다며 자랑하곤 했다.
알바에서도 꼭 알아야 할 노동법
알바 일을 시작할 때 종종 노동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최소한의 시급, 주휴수당, 그리고 4대보험 등 명확히 알아두면 좋을 점들이 많다. 내가 알바하던 시절에는 주휴수당의 개념조차 몰랐는데, 최근 많은 알바들이 제대로 된 권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주요 사항들을 정리하여 친구들에게 공유했다. "우리가 알바라 하더라도 노동자로서의 권리는 동일하니까, 꼭 알바 시작 전에 확인해봐"라고 말이다.
청년을 위한 정책, 어떤게 유용할까?
물론 알바도 중요하지만, 안정성을 위해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좋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 때쯤, '청년수당'이라는 것이 있었다. 처음 듣고는 '어라, 이거 진짜 우리한테 주는 건가?' 라고 의문을 가졌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략 한 달 후, 통장에 들어온 수당을 보면서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몸소 체험했다. 비슷한 시기에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이 정책은 중소기업에 2년간 근무하면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였다. 결국 이 정책 덕분에 중소기업에 입사한 친구는 몇 년 후 적절한 모아둔 돈으로 원하던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었다.
지역별 혜택은 다르다?
청년 정책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어서,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하다. 예를 들어, 나는 서울에 거주하면서 '서울형 청년수당'도 한 번 신청해 본 적이 있다. 기본적인 청년수당과는 다르게, 서울 거주자만 해당되는데, 이로 인해 많은 서울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받았다. 아는 후배는 대전에서 '청년 월세 지원'을 받아 주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만약 새로운 도시로 이사해야 한다면, 반드시 그 지역의 청년 정책을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다른 나라의 청년 정책
해외에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청년들은 대학 등록금이 거의 없고, 프랑스에서는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이 잘 되어 있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임대할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은 우리가 한 번쯤 해외에서 공부해보는 것을 고민하게 만든다. 실제로 내 친구 중 한 명은 프랑스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비 부담 없이 유학을 다녀왔다. 다양한 나라의 정책을 잘 알고 활용하면, 청년 시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결국, 알바와 청년 정책 활용은 단지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닌, 우리의 미래를 향한 준비 과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주변의 정책과 기회를 잘 활용해서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게 중요하다.